베트남 공상부ㆍ지자체 관계자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견학

▲ 23일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식품분야 수출입 활성화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식품분야 전문가들은 23일 충북 오송 소재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양국간 식품 수출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OTRA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공상부 및 지자체 식품담당 관계자들과 농림축산식품부, 샘표, 하림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양국 식품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 방문단은 현지 시장과 식품산업 관련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했고, 농식품부에서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현황을 설명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수 식품기업 중 하나로 간담회에 참석한 샘표는 발효전문 연구소 ‘우리발효 연구중심’을 소개하고,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샘표는 지난 70년간 쌓아온 발효기술, 전통 ‘장(醬)’ 문화 발전과 산업화 과정, 요리에센스 ‘연두’의 글로벌 진출 등을 설명하고 간장, 고추장 등 한국의 장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식으로는 전통 고추장 소스와 외국인 입맛에 맞춘 연두 소스 2종을 함께 제공하는 나물비빔밥을 함께 했다.

샘표 관계자는 “베트남 음식은 글로벌 퀴진(Global cuisine)으로 명성이 높다”며, “이번 간담회가 샘표를 포함하는 한국 식품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참석자들이 양국간 식품 수출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샘표 관계자가 발효기술, 전통 ‘장(醬)’ 문화 발전과 산업화 과정, 요리에센스 ‘연두’의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한국의 ‘장’을 맛보고 있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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