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담양서 우수업체 방문, 정책사업 설명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전남 담양에서 식품명인 전수자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재 전수를 받고 있는 전수자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되는데, 1회차에는 전통식품 명인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업체를 효율적으로 방문할 수 있고 6차 산업 관련 체험프로그램 등이 갖춰져 있는 전남 담양의 5개 식품명인업체를 순회 방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회차 방문 업체는 추성고을(추성주), 호정식품(창평쌀엿), 담양한과(엿강정), 고려전통식품(진장), 안복자한과(유과) 등이며, 오는 11월 1~2일 예정돼 있는 2회차 교육에서는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 청송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 정책자금 활용법을 소개하고, 경영 효율성 향상방법 등을 교육한다. 농식품부는 우수 전통식품 기능은 오랜 기간 수련이 필요하지만 소득 불안정 등 전수여건이 열악해 전수자 양성에 어려움이 있어 내년부터 ‘전수금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식품명인제도는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에 따라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ㆍ발전을 위해 식품 제조ㆍ가공ㆍ조리 등 분야를 정해 식품명인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제도로 현재 69명이 지정돼 있다. 품목별로는 주류 23명, 떡ㆍ한과류 10명, 장류 12명, 차류 6명, 김치 5명, 기타 13명이다.

식품명인 69명(총 76명 지정, 사망 지정해제 7명)
<전통식품(46명)>
장류 12, 떡ㆍ한과류 11, 차류 6, 김치류 5, 엿류 3, 식초류 2, 기타 식품류 7(전주비빔밥 2ㆍ도토리묵ㆍ홍삼ㆍ부각ㆍ매실농축액ㆍ쇠고기육포)

<전통주류(23명)>
송화백일주, 금산인삼주, 안동소주 2, 문배주, 전주이강주, 옥로주, 구기자주, 계명주, 가야곡왕주, 김천과하주, 한산소곡주, 추성주, 옥선주, 솔송주(송순주), 계룡백일주, 감홍로주, 죽력고, 산성막걸리, 병영소주, 오메기술, 삼해소주, 설련주

※ (수산 6명) 어란, 옥돔, 죽염 2, 젓갈 2(새우젓, 어리굴젓) / 해양수산부 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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