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식품업체 71개사 참가…기능성 제품ㆍ간편식 관심 모아

▲ 제29회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8)에 우리 농식품업체 71개사가 참가해 16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홍콩전시박람중심에서 열린 제29회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8)에 우리 농식품업체 71개사가 참가해 16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 최대 규모 B2BㆍB2C 식품박람회로, 5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한 통합한국관에서는 이너뷰티와 다이어트를 위한 기능성 젤리, 콜라겐 제품, 홍삼 관련 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쌀과자, 삼계탕 등 간편식 제품은 현장에서 16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컵떡볶이, 쌀, 배추김치, 고구마가공품 등은 585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장류 테마관에서는 고추장, 된장 등 장류를 활용해 불고기, 떡볶이 등을 시연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aT는 이온스토어, HKTV Mall 등 홍콩수입유통협의회 바이어와 박람회에 참가한 농식품업체 간 사전매칭을 통해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가 홍보부스를 방문해 수출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홍콩 마케팅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업체 대상으로 홍콩시장 진입에 필요한 시장동향, 물류, 라벨링, 유통채널 입점절차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 거의 모든 농식품을 수입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올해 7월까지 대 홍콩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한 2억1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딸기, 유자차, 김치, 포도 등 우리 신선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많아 향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신선농식품과 신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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