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대상, 8월 10일~11월 9일 제안서 접수

▲ 천안시 성환읍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속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충남 천안) 이전계획에 따라 8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제안서를 받는다.

축산자원개발부는 국가 단위 가축개량을 위한 종축(씨가축)을 선발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젖소나 돼지 등 가축뿐 아니라 풀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제고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418만㎡ 면적에 △가축개량평가과 △낙농과 △양돈과 △초지사료과 등 4개 부서에서 19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가축 1850여 마리(젖소 350, 돼지 1500)를 보유하고 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이번 이전과 함께 △반려동물 연구ㆍ진흥 △복지ㆍ치유 축산연구 △국가 초지ㆍ사료 거점연구 △데이터(자료) 기반 스마트축산 거점연구 △가축개량 거점연구 등 5대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축산자원개발부를 유치할 의사가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참가신청서를 9월 28일까지 제출하고, 유치 제안서는 11월 9일까지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농진청은 오는 20일 국토연구원(세종시)에서 설명회를 열고 사업개요와 공모 지침, 제안서 작성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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