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기업ㆍ기관ㆍ단체, 210개 부스 규모 참가

▲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박람회.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자연 그대로의 삶, 건강한 삶을 위한 시작’을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린다.

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50여 기업ㆍ기관ㆍ단체가 참가하며, 다채로운 유기농식품뿐만 아니라 식물성 원료로 만든 채식(Vegan) 식품 등을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유기농수축산물, 유기가공식품,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 국내외 유기농산업 동향을 볼 수 있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해 정부ㆍ지자체별 친환경농업 지원정책도 살펴볼 수 있다.

국내 유기농 전통주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조은술세종, 국내외 유기농인증을 받고 유기농 된장과 간장의 수출을 준비하는 (영)두리두리 등이 참가하며, 비건 특별관에서는 육류를 대체할 콩고기, 식물성 마요네즈 등 채식식품과 국산 쌀로 만든 쌀국수, 쌀빵 등 글루텐ㆍ알러지 프리(GlutenㆍAllergy Free) 식품을 선보인다.

16일과 17일에 운영되는 수출상담장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방문한 구매기업들과 1:1 매칭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특히 베트남에서 유기농업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베트남 달랏시(Dalat City)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ㆍ유기농산물 및 가공품을 선발하는 ‘2018년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도 열린다.

16일에는 품평회에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을 4개 부문(곡물, 과일, 채소, 가공식품)으로 구분ㆍ심사하고, 18일에는 총 20점의 우수제품을 시상한다.

17일 오후 2시 ‘남북협력농업, 유기농으로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컨퍼런스룸 308B)에서는 △남북협력농업의 성과와 교훈 △북한 유기농업 동향 등 주제의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 열리는 비건 컨퍼런스(컨퍼런스룸 308C)에서는 △현대인의 질병과 자연식 △유럽의 비건시장 등 주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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