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원한 음료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커피전문점, 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아이스 음료 조리ㆍ판매업체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며,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ㆍ냉장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음료 조리ㆍ판매업체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