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 안전시스템 갖추기 위해 노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1997년 8월 창간 이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되는 등 식품산업 분야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한 식품저널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 식품산업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국민에게 올바른 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ㆍ불량식품을 감시함으로써 소비자의 권리와 생산자의 이익 보호에 앞장서 온 식품저널 임직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살충제 계란 사태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일으켰고, 친환경ㆍHACCP 등 식품 인증제도 자체에 대한 불신이 퍼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식품안전 강화 및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범정부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검역본부도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HACCP 인증 기준 및 사후 관리 강화, 생산단계 축산 물 유해물질 및 위해 미생물 정밀검사 강화, 축산물 검사기관 교육ㆍ기술 지원 확대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축산식품 안전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문제가 된 살충제 계란은 전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수거해 살충제 검사 실시 및 검사항목도 확대(27종→33종)하여 철저히 검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및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더욱 활성화하여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식품저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뜨거운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를 실현하고자 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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