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ㆍ프랜차이즈 발전 위해 감시자 역할 기대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식품업이 독자적 산업으로서 본격적으로 태동하던 1997년 창간하여 국내 식품산업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선도해 온 식품저널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올바른 식품정보와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기사를 제공해 주시어 식품산업인들의 필독 전문지로 굳게 자리잡은 식품저널에 식품업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인 프랜차이즈 산업인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을 맞아 식품 위생에 관한 우려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국민들의 식품위생에 대한 눈높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있습니다. 식품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는 업체는 순식간에 폐업 위기를 맞고, 청결하기로 정평이 난 업체에는 그 자체가 하나의 홍보가 됩니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가 선호되는 이유 중 하나도 높은 위생 수준이 아니겠습니까.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식품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외식업 비중이 높은 우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자율 위생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눈 앞의 욕심과 게으름 때문에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들이 종종 발견되고는 합니다.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시는 식품저널이 공정한 감시자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시간 식품저널의 산업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각종 정책들이 곳곳에서 충돌하면서 식품업계가 큰 혼란을 맞고 있습니다.

창간 21주년을 맞은 식품저널이 앞으로도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연구와 취재 활동, 건전한 비판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고, 무한한 발전과 도약을 통해 양 산업을 넘어 국가 산업에 꾸준히 기여하는 언론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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