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0세 건강시대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해주기를

차연수
한국영양학회장

식품저널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식생활의 서구화와 만성질환 이환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과 영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은 식품영양 전문가들의 가장 큰 책무이며 사명입니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따라 1997년 8월 창간 이래 식품산업 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 영양결핍, 영양 불균형과 과잉의 문제가 혼재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성실하고 묵묵히 올바른 식품영양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해 온 식품저널의 노고에 아낌없는 칭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발간 월별 중요 이슈를 표지 사진으로 시작하는 식품저널은 받아보는 이에게 편안함과 함께 읽고 싶은 호기심을 유발하게 합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계 뉴스를 시작으로 현장사진과 함께 제공되는 식품영양 관련 각종 특별 세미나, 해외 식품산업 정보, 깊이 있는 특별강연, 최근 톱 식품영양 연구결과들은 독자들에게 각 부분의 현장감을 충분히 제공합니다. 특히, 뒷부분에서 제공하는 월별 건강메뉴 4선과 제철요리 7선은 눈호강과 함께 그달에 식탁에 올릴 메뉴를 제공받게 되니 식품저널 편집자의 기획력과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식품저널은 그야말로 식품산업계 관계자와 식품정책당국자 등 식품산업계 오피니언 리더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식품영양 분야의 공신력 있는 잡지로서 현실감 있는 지식과 업무 경험을 공유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독자들이 식품저널을 통해 올바른 식품영양정보를 보급받고 이를 적용하며 실행할 수 있도록 우리 한국영양학회도 주기적 KDRI 개정, 기초/응용연구를 통한 근거 기반의 식품영양 자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매호마다 창조적인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식품저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21년간 식품산업 발달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걸어온 행보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국민 100세 건강시대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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