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발전 위한 정론지로 거듭 발전하길

류기형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

창간 21주년을 맞이한 식품저널의 발전과 도약을 염원하며 한국산업식품공학회 회원 1000여 명이 함께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식품저널은 국내외를 포함한 식품산업계 전반에 새로운 기술과 상품 홍보의 역할을 도모해 오고,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소비자에게는 올바른 식품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식품 산업계에도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여 식품산업을 분석하고 식품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관련 기술과 최신 응용 분야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에 시장과 관련 산업체에 필요한 사안을 분석하고 제시하는 언론의 노력도 더불어 요구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와 기대에 부응하여 식품저널이 전문가 그룹과 산업체가 가진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학회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첨단가공기술을 학계, 산업체, 연구소에 알리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식탁을 보면 가정의 삶이 보이고, 국민의 식생활을 보면 나라의 품격이 나타난다는 것과 같이 국민 식생활 현장에서도 학회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언론도 산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므로 산업체와 학계, 소비자의 의견을 종합하여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식품저널 창립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식품저널이 우리나라 식품 발전을 위한 정론지로 거듭 발전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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