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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수분 보충은 ‘물ㆍ과일’로, 열대야엔 ‘따뜻한 우유’장보기는 1시간 이내로…상온보관 식품, 냉장ㆍ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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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4  0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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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는 체내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하는데, 음료를 마시면 단맛때문에 오히려 갈증이 나므로 물이나 과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낮 최고기온이 35℃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중독 예방 수칙 지키기를 당부했다.

폭염에 수분 보충은 물과 과일로
식약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는 체내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 음료를 마시면 단맛으로 인해 오히려 갈증이 나므로 물이나 과일로 수분을 보충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카페인음료나 주류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에 있는 수분을 배출시키므로 많이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땀으로 수분 배출이 많을 때 체내 전해질 농도를 맞추기 위해 소금물을 마시는 경우가 있으나, 우리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필요량(1500㎎/일) 이상으로 섭취(3669㎎/일)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소금 섭취는 필요하지 않다.

열대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할 때에는 수면유도제보다 따뜻한 우유 한 잔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유에는 잠을 유도하는 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식약처와 함께 하는 건강한 여름 나기. 영상 식약처 제공

식재료 장보기는 1시간 이내로
덥고 습한 여름에는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장보기부터 주의가 요구된다.

장을 볼 때에는 제품의 유통기한ㆍ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야 하며,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ㆍ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 순으로 1시간 이내에 마치도록 한다.

세척 절단 등 전처리 신선 과일ㆍ채소는 냉장제품으로 구입하고, 과일ㆍ채소류를 육류나 수산물과 함께 구입할 때에는 분리해 포장한다.

구입한 제품을 보관할 때에는 냉동 육류ㆍ어패류 등의 경우 온도가 잘 유지되도록 냉동고 안쪽에 넣고, 상하기 쉬운 식품은 냉장실 문쪽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냉장고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기 △문을 자주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킨다.

캠핑장, 휴가지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려면
식재료는 아이스박스ㆍ팩 등을 이용해 차갑게 운반ㆍ보관하며, 과일ㆍ채소는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닿지 않도록 각각 분리해서 포장 보관하고, 자동차 트렁크는 온도가 높을 수 있어 가급적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채소, 과일 등 익히지 않고 먹는 음식은 수돗물, 먹는 물로서 검사가 완료된 지하수 등 안전성이 확인된 물로 씻고, 계곡물이나 샘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조리할 때에는 △조리 전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사용해 손 씻기 △채소류는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작업은 세척 후 실시 △생고기를 자른 칼과 도마는 반드시 세척한 후 사용하기 등을 지킨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에는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된 식품은 버리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기 △민물 어패류는 기생충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잘 익히기 △야생버섯, 설익은 과일, 야생식물 등은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 자제하기 등을 지킨다.

특히, 여름철 생선, 조개 등 어패류를 가열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으면 비브리오 패혈증,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아니사키스증 발생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충분히 익혀서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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