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안 구별 어려운 식품원료 21종 유전자 분석법 개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한 진위 판별법 개발 브리핑 영상.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동물성 원료 8종과 식물성 원료 13종의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한 진위 판별법은 비슷한 생김새로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값싼 원료를 비싼 원료라고 속여 판매하거나 조리ㆍ가공에 사용하는 것을 뿌리 뽑기 위해 개발됐다.
분석 대상 식품원료는 △민어 △메로 △무태장어(제주뱀장어)ㆍ태평양먹장어 △가시배새우ㆍ미국가재 △고사리ㆍ고비 △서양고추냉이ㆍ고추냉이 △체리ㆍ오디 △오레가노ㆍ타임ㆍ레몬버베나 등이다.
평가원은 태국칡과 같이 국내에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대한 유전자 판별법도 개발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분석법을 담은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 방법(II)’를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협회ㆍ산업체 등에 배포하고, 식품안전관리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ㆍ식물성 판별대상 품종 목록
| 구분 | 판별법 대상종† | |
| 품명 | 학명 | |
| 동물성 | 이빨고기(메로) | Dissostichus eleginoides / Dissostichus mawsoni |
| 민어 | Miichthys miiuy | |
| 무태장어(제주뱀장어) | Anguilla marmorata | |
| 태평양먹장어 | Eptatretus stoutii | |
| 갈치 | Trichiurus japonicus | |
| 갈치 | Trichiurus lepturus | |
| 미국가재 | Procambarus clarkii | |
| 가시배새우 | Lebbeus groenlandicus | |
| 식물성 | 태국칡 | Butea superba |
| 드럼스틱(모링가) | Moringa oleifera Lam. | |
| 가시여지(그라비올라) | Annona muricata L. | |
| 마테 | Ilex paraguaariensis | |
| 오레가노 | Origanum vulgare L. | |
| 타임 | Thymus vulgaris L. | |
| 레몬버베나 | Aloysia triphylla Britton | |
| 드라쿵쿨루스쑥(타라곤) | Artemisia dracunculus L. | |
| 고사리(참고사리) | Pteridium aquilinum var. latiusculum (Desv.) Underw. ex Hell. / Pteris latiuscula Desv. | |
| 서양고추냉이(호스래디쉬) | Armoracia rusticana L. | |
| 체리 | Prunus avium L. / Cerasus avium Moench / Cerasus avium var. amara Sosn. | |
| 뽕나무(오디) | Morus alba L. | |
| 엉겅퀴 | Cirsium japonicum | |
†식품원료의 명칭은 식품공전 [별표1.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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