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2018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 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

‘海답의 바다,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200여개 해양수산 기업 및 60여개 투자기관 관계자, 관련 과학기술 연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해양수산 연구개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과학기술인을 포상하는 ‘제4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과 해양수산 분야에서 개발된 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제4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학술연구 부문 수상자는 △대상 오정환(부경대) △최우수 황지연(국립수산과학원) △우수 정원교(부경대) △우수 최재혁(한국해양대), 산업진흥 부문 수상자는 △최우수 김창수(㈜동화엔텍) △우수 이제희(제주대) △우수 재단법인부산테크노파크 등이다.

신기술 인증서는 △㈜코리아오션텍(자석을 이용한 원격 선박 승하선 사다리 고정기술) △㈜카네비컴(선박 리프트용 유압구동 조향장치 기술) △㈜유주(현장 타설 기둥을 이용한 블록의 일체화 안벽공법) 등이 받는다.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투자설명회에서는 14개 해양수산 기업이 투자기관을 상대로 사업의 주요 내용과 비전을 소개하고, 투자 의향이 있는 투자기관과 1:1 상담을 한다.

또한 수림창업투자 권준희 대표가 해양수산 창업기업과 중소ㆍ벤처기업에게 투자 유치 성공전략과 주요 투자 유치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중소ㆍ벤처기업과 상장사 등 성장기업 간 인수ㆍ합병, 사업제휴 등을 지원해주는 ‘M&A 상담회’도 마련했다.

이외에 해양생명ㆍ수산양식 등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설명회’와 ‘1:1 상담회’, 참가기업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기술전시회(Tech-Gallery)’ 등이 준비돼 있다.

투자설명회 참가 업체별 사업 및 제품
△아이로(지능형 로봇 물고기) △제트웨이크(수상전동 서프보드) △KJ엔지니어링(IMO 선박 안전관리시스템) △GMT(항해 디스플레이 단말기) △유주(신개념 항만 방파제 블록) △경성전기(발전플랜트, 원자력 제관, 조선해양기자재) △피쉬볼컨테이너(활어·냉장제품 동시수송 컨테이너) △마린팩(해조류 바이오 섬유를 이용한 마스크팩 등) △바이브(수중 LED 집어등, 수중 LED 성장등) △셀세이프(마이코플라스마 진단 및 제거 키트) △얌테이블(수산신선식품 온라인커머스) △준원지비이(미생물제제, 사료첨가제, 백신질병모니터링 등) △충청수산(내수면 양식, 해수면 양식) △워터메시아(밀폐형 바다양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