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우수점포 장려금 지급ㆍ계약갱신요구권 20년 확대

▲ 투썸플레이스가 원두, 우유 등 주요 물품의 가맹점 공급가를 인하하고, 가맹점주의 계약갱신요구권을 20년간 보장하는 내용의 ‘가맹본부-가맹점주 상생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사진은 투썸플레이스 김포DT점.

투썸플레이스가 △원두, 우유 등 주요 물품 공급가 인하 △우수점포 포상제도 도입 △가맹점주 계약갱신요구권 20년 보장 △전국 단위 광고ㆍ프로모션 비용 가맹본부 전액 부담 △점포 환경개선 지원 등을 포함하는 ‘투썸플레이스 가맹본부-가맹점주 상생안’을 시행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커피원두와 우유 공급가를 최대 10% 인하하고 탄산수, 케이크 반죽, 소스 등도 최대 20%까지 공급가를 인하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원두와 우유는 가맹점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커피류 제조에 필수적인 제품”이라며, “해당 품목의 공급가 인하는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가맹점주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점포 운영 우수점포 포상제도’도 신설, 운영한다. 품질관리와 위생 등 평가기준을 마련해 이를 통과한 우수점포를 분기별 100개씩 선정, 3개월간 특별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200개 점포가 총 1억8000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가맹점주의 계약갱신요구권 행사기간은 현행 가맹사업법이 보장하는 10년을 뛰어넘는 20년으로 확대한다. TV, 라디오 등을 활용한 전국 단위 광고와 프로모션 비용은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한다.

점포환경 개선과 가맹점 교육 지원방안도 상생안에 포함했다.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점포에는 초기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3일간 직원 2명을 지원하고,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와 케이크 제조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투썸플레이스 이건일 본부장은 “이번 상생안을 성실히 시행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동반성장을 이루고 ’상생’이라는 가치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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