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BBQ, 네네치킨 등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 허위 표시ㆍ광고와 위생불량 등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15곳과 해당 가맹점 4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냉장 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식품 보관기준 위반(3곳) △식품 등 허위 표시ㆍ광고(1곳) 등이다.

광주 남구 소재 비비큐프리미엄카폐는 유통기한이 지난 ‘고구마 토핑’(유형 : 즉석섭취식품)을 사용해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 팔다 적발됐으며, 서울 강남구 소재 한신은 냉장 보관해야 하는 ‘홍고추 양념’과 ‘매운 양념’ 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면서 닭발 메뉴를 만드는데 사용하다 적발됐다.

서울 송파구 소재 ㈜제너시스비비큐는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대상과 상관 없는 올리브유에 대해 ‘GMO 걱정 끝, GMO와는 전혀 무관’이라고 포장박스에 표시, 소비자를 오인ㆍ혼동시킬 수 있는 표시ㆍ광고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기준 제5조(표시방법) 9항에 따라 GMO 표시대상이 아닌 제품에 ‘비유전자변형식품, 무유전자변형식품, Non-GMO, GMO-free’ 또는 이와 유사한 용어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오인ㆍ혼동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업종

업체명

소재지

위반 내용

유통전문판매업
(네네치킨물류센터)

㈜혜인식품

충북 음성군 맹동면

○ 냉장 제품을 실온에 보관
- 냉장보관(0~10℃) 제품인 네네짜용스위트갈릭맛(413㎏)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아니하고 작업장내 실온에 보관

식품접객업

한신

서울 강남구 논현동

○ 냉장 제품을 실온에 보관
- 냉장보관(0~10℃) 제품인 홍고추 양념(30.4㎏), 매운양념(52.8㎏)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아니 하고 조리실 외부 실온에 보관
○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
- 업소명을 간판에 표시함에 있어 관할 행정 기관에 신고한 업소명(한신)을 표시하지 아니 하고 다른 업소명(한신포차)으로 표시

식품접객업

홍콩반점0410 낙성대역점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 냉장 제품을 실온에 보관
- 냉장보관(0~10℃) 제품인 진한맛짜장전용볶음춘장소스(43.2㎏), 조미액소스(7㎏), 굴양념소스(6㎏)를 냉장고에 보관하지 아니하고 실온 창고에 보관

식품접객업

BHC치킨 신림역점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 위생적 취급기준 미준수
- 조리실 내 튀김기, 후드, 오븐기 등에 대해 청소를 하지 않아 검은색 찌든때 등 식품취급시설 비위생적 관리

식품접객업

네네치킨
(구암, 봉명점)

대전 유성구 대학로

○ 위생적 취급기준 미준수
- 원재료 제품 보관 냉장고, 조리실, 제빙기 등을 세척ㆍ소독하지 않아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식품취급 시설 비위생적 관리
○ 건강진단 미실시
- 영업자가 건강진단을 받지 아니하고 주방보조 및 홀서빙 업무에 직접 참여

식품접객업

비비큐프리미엄카폐 광주봉선점

광주 남구 봉선중앙로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 위생점검(2018.6.20.)시 유통기한이 3일 경과한 고구마토핑(2018.6.16.)을 고구마 피자에 사용
* 유통기한이 경과한 고구마 토핑은 현장에서 폐기
○ 위생적 취급기준 미준수
- 조리장 내 냉방기 필터 찌든 상태 및 냉장고 도어 문틈 곰팡이 발생 등 식품취급 시설 비 위생적 관리
○ 시설기준 등 미준수
- 조리장 내 폐기물 용기 4개 중 모두 뚜껑이 없어 오물 및 악취가 누출될 수 있는 상태
- 바비큐 치킨, 바질페스트 등 냉동제품(–18℃ 이하)을 –12℃ 냉장고에 보관

자유업
(본사)

㈜제너시스비비큐

서울 송파구 중대로

○ 소비자를 오인ㆍ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 GMO 표시대상이 아닌 올리브유 사용 치킨 제품 포장박스 겉면에 GMO 걱정 끝, GMO와는 전혀 무관 등을 표시하여 소비자 오인ㆍ혼동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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