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ㆍ영양학회ㆍ지역사회영양학회, ‘비만 예방 식생활 국제심포지엄’ 개최

▲ 농촌진흥청,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공동 주최로 21일 aT센터에서 개최된 ‘비만 예방을 위한 바른 식생활 국제심포지엄’에서 라승용 농진청장, 차연수 한국영양학회장, 이영미 대한지역사회영양회장과 주제 발표자, 좌장, 토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도 비만 인구가 계속 증가해 2030년에는 현재(5.3% 수준)의 2배 수준인 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비만 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으로 21일 서울 aT센터에서 ‘비만 예방을 위한 바른 식생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비만 예방 국제심포지엄 개회사 영상


차연수 한국영양학회장, 비만 예방 국제심포지엄 환영사 영상

이영미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장, 비만 예방 국제심포지엄 환영사 영상

이날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윤미라 주무관은 ‘국가 비만관리 종합 대책’ 주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비만 현황과 보건복지부의 주요 비만 예방관리 사업, 비만 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비만과 식생활 국제 연구동향’ 주제에 대해 △퍼듀대학 김기홍 교수는 '식이조절을 통한 지방세포 내 지질구의 생산과 기능 조절' △일본 교토대 쓰요시 고토 교수는 '비만 및 비만 관련 대사질환의 기능성식품 관련 최근 주제' △성신여대 이명숙 교수는 '한국인의 비만 환경 요인과 관련 연구 동향' 등을 발표했다.

또, ‘건강 먹거리 식생활 연구개발(R&D)과 국내 농산물 소비 연계 방안’ 주제와 관련 △서울여대 이경은 교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전략' △농촌진흥청 조수묵 박사는 '국내 농산물 소비 연계 식생활 개선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조 박사는 "농진청은 비만을 개선할 수 있는 한국형 식사 패턴과 국민 건강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농진청의 그동안의 연구가 단일 소재 중심의 기능 연구였다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식단 중심의 기능연구와 우리 농산물 소비와 연계한 식생활 R&D로 종합적으로 접근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 예방을 위한 올바른 국가 식생활 연구개발(R&D) 방향’ 주제 지정토론에는 주제 발표자들과 오세영 경희대 교수, 이해정 가천대 교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아라 팀장이 참여했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전문가와 국내 영양학자들이 비만 예방을 위한 바른 식생활 방향에 대해 지식과 의견을 공유하고 미래 식생활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비만 예방을 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국내 농산물 소비 연계로 국민에게는 건강을,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는 선순환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석학과 관련 산업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 농진청과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석학과 관련 산업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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