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여각)은 한글 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식품ㆍ의약품을 안전하게 구입하고 섭취하실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8일 진흥원(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한글 교육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 실생활 맞춤형 문해 교육자료 기획ㆍ개발 △식의약 안전 교육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자료ㆍ전문인력 공유 등에 협력한다.

올해는 식의약품 안전교육 교과서를 개발하고, 내년부터는 전국 문해 교육기관을 통해 개발 교재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용은 교과서는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차이 바로알기’, ‘의료기기 구매ㆍ사용 시 주의사항’, ‘나를 위한 건강밥상 차리기’ 등으로 구성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계층별 맞춤형 교육방법을 개발해 식의약품 안전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