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중앙회 정총, 올 예산 35억 확정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인사말 영상 보기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30일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갖고, 35억6700만원 규모의 올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ㆍ이상민ㆍ김상희ㆍ서영교 의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자유한국당 송석준ㆍ성일종ㆍ임이자 의원 등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하는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기총회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표창장과 감사패 등을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식문화 개선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지키고,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렸고,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인프라도 구축했다”며, “김영란법,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경기침체 장기화 등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외식업자와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지만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갈 회장은 또, “우리가 흘려온 땀방울은 희망이라는 열매로 맺어질 것”이라며, “이번 총회에서 대의원 여러분과 함께 미래와 비전, 희망에 관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외식산업 분야도 혁신의 바람이 불어야 된다”며, “올해 농업과 외식분야 연계 강화를 위해 원재료,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 외식업중앙회 각 지부 회원들이 참여해 규모있게 추진하면 농업분야도 이득이 되고, 외식분야도 이득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또, “외식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외식업체의 자금 부족에 따른 농산물 원재료 구매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보증보험에 가입시키고, 보험료 일부를 지급해주는 사업을 올해 시작했고, 내년에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식품부는 외식업중앙회의 조직력을 크게 보고 있고,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중앙회 발전을 위해 농식품부 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제갈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ㆍ이상민ㆍ양승조ㆍ김태년ㆍ김상희ㆍ남인순ㆍ서영교 의원 △자유한국당 송석준ㆍ성일종ㆍ임이자 의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에게 우수 의원상을 수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용산구지회 김영렬 지회장 △중랑구지회 권영주 부지회장 △성북구지회 이선옥 감사 △금천구지회 곽종오 지회장 △강동구지회 이경은 부지회장 △인천광역시지회 남구지부 유용재 지부장 △경기도지회 포천시지부 김태명 지부장 △충청북도지회 단양군지부 김진핵 지부장 △전라북도지회 김제시지부 이권재 지부장 △경상북도지회 청송군지부 김익한 지부장이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관악구지회 김계수 지회장 △강북구지회 엄정익 감사가 받았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35억6700만원 규모의 올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중앙회는 올해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 △재정 건전성 강화 △회원 서비스 강화 위한 소통(공감)문화 정착 △선진 외식문화 창조 △회원 권익 및 복리 증진 지원(정책 개발 등) △정부사업 수행 통한 단체역량 강화 △조직 운영 효율화 위한 인프라 구축 △중앙회 조직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외식산업연구원 성장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 한국외식업중앙회는 30일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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