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축산식품학회, 제주대서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축산식품학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동물성 식품의 문화와 윤리, 축산식품의 신기술과 산업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10개국 18명의 연사와 국내외 축산ㆍ식품 분야 산업체, 대학, 연구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학술대회에서 미국과 뉴질랜드 연구자는 축산물 내수 소비와 수출 확대를 위해 개발ㆍ활용 중인 도체(고기) 냉각, 습식과 건조 숙성 기술을 소개한다. 캐나다와 일본에서는 치주 질환 병원성 박테리아 억제 등 기능성 유제품 개발 내용을 설명한다. 또,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축산식품 문화와 윤리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제50차 한국축산식품학회 국제 학술대회 일자별 주요 내용

5월 24일
특별강연

제주도 축산물의 미래 발전방안(최동수, 제주특별자치도청 축산과)

세션1 : 초청연사 발표
동물성 식품 섭취가 왜 윤리성과 관계 있는가?(이무하 교수/학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호주산 양고기 : 사회ㆍ윤리적 영향에 대한 반응(데이비드 홉킨스 박사,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1차산업부)
생존 가능하지만 비배양성 및 지속성은 동일한 박테리아 스트레스 상태를 의미한다(토마스 케이 우드 교수,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세션2 : 유제품과 병원성 미생물
기능성 식품에 의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 회복(이병훈 교수, 캐나다 맥길대)
치주의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프로바이틱스 유산균의 영향(토시나리 매다 박사, 일본 큐슈기술연구소)
증거 기반 기능성 제품으로써 프로바이틱스 개발 방법(임신형 교수, 포항공대)

세션3 : 식육과 가공품
가축 종류에 따른 식육의 지방산화 기작 : 개시인자를 중심으로(민병옥 교수, 미국 메릴랜드대)
베트남의 식육과 유제품 섭취 문화(화반바 교수, 베트남 타이응유옌농림대)
새로운 도축 후 육질 증진 방법으로써 스마트에이징의 개발(김윤환 교수, 미국 퍼듀대)

5월 25일
세션4 : 대학원생 구두발표

세션5 : 장내 미생물과 프로바이오틱스의 새로운 역할
간 장애에 대한 장내 클로스트리듐 디피실의 기능(이수민 박사, 숙명여대)
말레이시아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현황과 장수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망(영쳉충 박사, 말레이시아과학대)
염증, 산화스트레스 및 세포자멸에 의해 발생된 뇌 장애에 대한 장내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의 역할(이희영 박사, 숙명여대)

세션6 : 중요 화제
뉴질랜드의 유가공산업 현황과 유청단백질로 제조한 생리활성물질 공급체계(이성제 교수, 뉴질랜드 마사이대)
축산물 제조공정에서 필리핀의 문화ㆍ윤리적 방법 : 식중독균 오염에 미치는 영향(마릴렌 파룽가오 발롤롱, 필리핀대)
식육에 대한 인도인의 식품습관(알루르 수브라마니안 박사, 인도 안나말라이대)
제주도의 동물성 식품문화(류연철 교수, 제주대)
한국 육류음식에서 간장의 기능성(김현욱 교수, 경남과학기술대)

5월 26일
세션7 : 특별토론

- 식육의 안전성(오세종 교수, 전남대)
- 근육의 성장과 품질(박성권, 세종대)
- 제주 흑돼지고기(류연철 교수, 제주대)
- 섭취습관과 안전성(강대경 교수,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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