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차라인ㆍ저장창고 확대…배송 지연 해결

▲ 19일 정읍사료공장에서 열린 설비 증설 완공식에서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와 임직원, 하림농가협의회 이광택 회장 등 하림 농장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림은 19일 정읍사료공장에서 이문용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비 증설 완공식을 가졌다.

하림은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신형 사료 성형기를 갖추고, 저장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상차라인을 증설했다. 이번 설비 증설로 정읍사료공장의 월 생산능력은 기존 1만6000톤에서 2만5000톤으로 54% 늘어나게 됐다.

하림은 사료 저장 빈을 기존 280톤에서 820톤 규모로 확대해 주문이 집중되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배송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설비 고장을 줄여 배송 지연 문제를 해소했다.

상차라인은 기존 2개에서 5개로 확대해 상차시간을 최소화하여 사료 운송기사의 피로를 줄이고, 농가에 대한 신속한 사료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하림은 올해 말까지 추가적으로 정읍사료공장과 김제사료공장 등 2곳에 최신형 펠렛기 4기를 교체해 전체 사료 생산량을 44%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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