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권기현 박사 연구팀

▲ 한국식품연구원 스마트유통시스템 권기현 박사 연구팀은 신선편이 전처리 수삼의 수출과정 중 품질유지를 위한 제조공정과 안전유통을 위한 수배송 시스템을 개발했다.

신선편이 수삼의 품질유지기간을 기존 30일에서 60일 이상으로 연장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스마트유통시스템 권기현 박사 연구팀은 신선편이 전처리 수삼의 수출과정 중 품질유지를 위한 제조공정과 안전유통을 위한 수배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신선편이 제조공정 및 시스템인 수삼 전처리 시스템과 PCM(phase change material), 지속형 에너지인 열전소자 기술을 융합해 수출과정 중 품질을 모니터할 수 있는 수배송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신선편이 수삼 제조를 위한 이물질 제거, 제균, 탈수 및 건조 공정을 확립하고, 수출 중 부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산화 염소 발생이 가능한 나노 파우치를 적용했다. 그 결과 국내 저장 및 해외 수출시 품질유지기간이 기존 30일에서 60일 이상으로 늘어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삼 제조용 세척장치(특허출원 10-2018-0022197) 등 5건을 특허출원 했으며, 저장 수송 컨테이너와 저장 수송 컨테이너의 온도 유지방법 등 2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권기현 박사는 “국내 신선식품 유통 환경에 적합한 신선편이 제조공정과 산지에서부터 소비지 및 수출까지 품질과 안전이 보장되는 전처리ㆍ수송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번 개발 기술이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수삼 전처리 공정 및 정거리 수출형 저온유통시스템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며, 지구환경 보전이라는 최근의 소비자 관심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신선식품의 고품질ㆍ안전성 확보가 가능해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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