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12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

PET병 라벨 부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포장장비, 차와 티스푼을 하나로 결합한 스틱형 티백, 스파우트가 내장된 액상용 파우치 등 식품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들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7일 킨텍스에서 패키징산업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8)’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세계 최초로 ‘투톤 글라스’ 제조기술을 개발한 ㈜정민이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식음료 유관 분야의 다양한 포장재와 포장기술들이 수상했다.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남양매직㈜의 ‘로타리 스팀수축 터널기(SELAsystem)’

남양매직㈜은 PET병에 라벨을 부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유해물질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포장장비 ‘로타리 스팀수축 터널기(SELAsystem)’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주식회사 티레모도 차와 티스푼을 하나로 결합한 스틱형 티백 ‘스틱티백 티레모(Stick Tea-Bag Tiremo)’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스틱티백 티레모’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포장의 고급스러움을 더해 향후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주식회사 티레모의 ‘스틱티백 티레모(Stick Tea-Bag Tiremo)’

세계로시스템의 ‘스파우트가 내장된 액상용 파우치’, 크라운제과 ‘감자품격’, CJ제일제당 ‘냉동제품의 전자레인지 조리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장형태’, 세계김치연구소ㆍ주식회사 싱싱캔 ‘탈취능이 있는 발효식품 포장용기 숨쉬는 싱싱캔’, 빙그레 ‘드링킹 카카오-하프인몰드라벨 사출’ 등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나또 이너트레이 포장’으로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소재 폴리프로필렌(PP)로 만든 이 포장용기는 나또와 이너트레이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통기성을 높이고, 나또콩이 균일하게 발효될 수 있도록 했다.

광동제약의 ‘분리 배출 캡’과 CJ제일제당의 ‘다온도 물류 배송 용기’, 주식회사 레코 ‘계란 완충포장재 EGG PACK’ 등은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받았다.

▲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받은 풀무원식품의 ‘나또 이너트레이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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