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부터 ‘보노스프’ 생산

 

농심이 내달 경기도 평택 포승공장 부지 내에 1만570㎡(3200평) 규모의 분말건조스프류 생산공장을 착공한다.

농심은 지난해 12월 일본 아지노모도사와 ‘보노스프’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아지노모도농심푸즈’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계약에 따라 5월 공장을 착공해 내년 8월부터 국내에서 ‘보노스프’를 생산할 계획이다.

농심은 “국내에서 ‘보노스프’를 생산하기 시작하는 2019년 하반기부터 즉석스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2017년 190억원 수준의 ‘보노스프’ 매출을 2020년까지 2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즉석스프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프시장은 580억원 규모로, 냄비에 조리해 먹는 타입의 ‘끓여먹는 스프’와 물을 붓고 저어 먹는 타입의 ‘즉석스프’로 나뉜다. 즉석스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1%, 2016년 39%, 2017년 44%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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