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이 한식문화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제주음식특별전 ‘탐라가 선물한 자연의 맛’을 개최한다.

2016년 4월 11일 문을 연 한식문화관은 내ㆍ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클래스와 김치ㆍ장ㆍ전통주 담그기 클래스를 운영하고, 주한 외국대사관과 음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하는 등 국내ㆍ외에 한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주년 기념 제주음식특별전에서는 ‘제주도 생일음식 만들기’ 오픈클래스와 ‘탐라가 선물한 자연의 맛’ 특별전시를 운영한다.

제주도 생일상 차리기 오픈 클래스는 제주도 유일의 음식명인인 김지순 명인이 강연에 나선다. 클래스는 4월 13일과 14일 두 차례 운영되며, 13일에는 성게미역국과 빙떡을, 14일에는 메밀조베기와 지름떡을 만들어 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탐라가 선물한 자연의 맛’ 특별전은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리며, △제주인의 지혜와 맛 △제주인의 생일상 △계절별 음식 △제주의 부엌살림 △제주 20대 대표 향토음식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