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com, 소비자 2000명 대상 조사결과

▲ 영국 소비자의 42%는 향후 10년 내에 실험실에서 배양한 고기와 생선을 먹을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상승하는 식비와 환경 문제로 인해 새로운 식량 원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인 10명 중 4명은 향후 10년 내에 실험실에서 배양한 고기와 생선을 먹을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기와 생선의 부족은 사람들이 실험실에서 배양한 농산물을 먹는 가장 큰 이유로 꼽혔으며, 다음은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나타났다. 채식주의자의 51%는 인공음식들이 10년 내에 우리의 식탁에 올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영국 new food magazine 보도에 따르면, Starcom이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급격히 상승하는 식품 가격에 매주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90%는 또 다시 가격이 오르면 지출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다.

과일과 채소보다는 고기와 생선 구매할 때 발생하는 지출비용을 절약하겠다는 비중이 높았으며,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맛, 질감, 냄새, 모양 순이었다.

조사 대상의 42%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실험실에서 배양한 육류나 생선을 먹겠다고 답했으며, 연구실에서 재배한 농산물의 혜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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