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제조업체 전국 합동점검 계획 브리핑. 영상 식약처 제공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도시락ㆍ샌드위치ㆍ즉석 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4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에 있는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배달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체 등 42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ㆍ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가정간편식 제품과 프랜차이즈 업체의 조리음식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집중 검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