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접수 7만1천건 분석

▲ 2017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 가운데 ‘가공식품’으로 인한 사고 접수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 가운데 ‘가공식품’으로 인한 사고 접수 건수는 1만314건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가공식품’으로 인한 사고 접수 건수는 전년보다 1487건이 늘어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가 2015년 6만8002건에서 2016년 6만9018건, 지난해 7만100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 및 가구설비’로 전체의 15.1%인 1만707건이 접수됐다. 이어 ‘가공식품’으로 인한 건이 1만314건으로 14.5%를 차지, 2016년 위해 다발 품목 3위에서 2위에 올랐다.

‘가공식품’ 사고 접수 건수는 전년보다 1487건(16.9%)이 늘어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으로 나타났다.

‘축수산물’로 인한 접수 건수는 전년보다 266건 늘어난 1085건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했으며, ‘식물 식품’ 접수 건수는 249건 증가한 871건으로 1.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위해 다발 품목 조사에서는 20대와 30대, 40대, 50대에서 ‘생선회’가 위해 다발 상위 2위 품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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