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충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고수익 보장’ 등을 앞세우며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대광고 등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곤충식품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식용곤충으로 만든 요리.

최근 곤충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받으며 식품소재, 의약품 산업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곤충사업 투자자 모집 광고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피해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개발 기술 및 지원과는 무관함에도 ‘농촌진흥청’ 명칭이 과대광고에 이용돼 일반인들이 오인할 수 있는 사례가 있었다”며, “곤충사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은 창업, 사업 투자 시 기관 지원 사칭, 정부 지원 문구 도용 등을 세심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농촌진흥청’ 명칭 무단 도용으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존에 실시해오던 곤충관련 현장포럼을 통해 한국곤충산업협회, 지자체 등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식용곤충 다양화를 통한 소비시장 확대 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용곤충 애칭 공모, 곤충식품 페스티벌 등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또, 소비자 기호 맞춤형 곤충음식, 식품소재 및 가공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농진청 곤충산업과 황재삼 농업연구관은 “곤충과 관련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정확한 사실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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