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1회 식품ㆍ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개최 브리핑 영상 보기

온라인 유통 환경에서 식품ㆍ의약품 등이 안전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회 식품ㆍ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이 28일 오후 2시 30분 연세세브란스빌딩(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는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업계, 학계, 정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온라인에서 식품ㆍ의약품 유통 현황과 피해사례 등을 공유하고 소비자 구제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에서는 △식품ㆍ의약품 등 온라인 유통 현황ㆍ전망 △표시ㆍ광고 분야 소비자 보호시책ㆍ법사례 △피해 및 구제사례로 본 안전한 온라인 소비환경 등의 주제를 발표하고,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식약처는 “이날 포럼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번 포럼이 식품ㆍ의약품 등의 온라인 구매 피해예방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소비자가 원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ㆍ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은 매월 식의약 안전 이슈 및 정책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2015년 54조원에서 2017년 78조원으로 확대되고, 이 가운데 식품 분야는 2015년 5조2000억원에서 2017년 9조8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허위ㆍ과대광고와 불법 유통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라인 상에서 허위ㆍ과대광고 등으로 인해 적발된 건수는 식품 4만1435건, 의약외품 1780건, 의료기기 1924건으로 2015년 대비 각각 125%, 905%, 1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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