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센터 설치 협약 체결

농촌진흥청이 가나에 우리 농업기술과 경험을 전수한다. 라승용 농진청장과 가나 환경과학혁신부 콰베나 보아텡 장관은 21일 전주 소재 농진청 제2회의실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센터 설치에 합의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농진청은 그동안 한ㆍ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를 통해 가나와 농업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나,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앞으로는 가나에 설치되는 KOPIA센터를 통해 기술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농진청은 오는 5월 KOPIA센터에 소장을 파견해 가나에서 요청한 △벼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토마토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협력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해당 분야의 국내 전문가를 가나에 파견하는 등 활발한 인적교류를 하고 협력과제에 대한 사업비도 지원한다.

이번 가나 KOPIA센터 설치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 KOPIA센터가 설치된 국가는 21개로 늘어나게 됐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