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간 일정 마쳐…한식 홍보 ‘톡톡’

▲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가 지난달 3일 평창에 설치한 ‘K-Food Plaza’에 34일간 1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일 평창에 문을 연 ‘K-Food Plaza’가 1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3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가 마련한 ‘K-Food Plaza’는 우리 한식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동계올림픽 기간(2.9~25)에는 일 평균 5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패럴림픽 기간(3.9~18)에는 일 평균 17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외국인도 7000명 이상이 방문해 안방에서 치러진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식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K-Food Plaza’ 홍보관은 ‘한식, 맛을 짓다’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불고기, 김밥, 한과, 막걸리 등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는 인기를 끌었다.

‘K-Food Plaza’ 식품관은 6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공간에서 60여 가지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5만3000여 명이 식품관을 이용했으며 곤드레국밥, 메밀국수, 황태구이 등 강원도 대표 음식이 관심을 모았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평창 방문객에게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식을 통해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도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살려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참가국을 대상으로 한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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