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부, 가맹점 사업자는 공동 운명체”


공정거래위원장과 간담회서 양희은 노래 한소절 부른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영상 보기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에...”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1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간담회에서 양희은의 ‘작은 연못’이라는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이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는 노랫말이 프랜차이즈산업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아무도 살 수 없게 된 작은 연못 속 비극은 물고기들이 서로 싸운 대치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에 몸 담고 있는 우리는 가맹본부, 가맹점 사업자이든 프랜차이즈라는 공동 운명체에 있다”고 강조하고, “기업들의 아름다운 정신과 모범이 더 많은 협회 회원사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협회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공정위원장께서 지난 1일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에 오셔서 직접 둘러본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산업에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져주신데 회원사를 대신해 거듭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협회는 지난해 10월 국민들에게 약속 드린 프랜차이즈 자정실천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정부의 상생협력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CU, 빽다방, 맥도날드, 파리바게뜨, 본죽, 교촌치킨 등 19개 가맹본부 및 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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