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8일 프랜차이즈산업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전략 세미나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해외 진출 전략과 정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8일 서울 서초구 KOTRA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매출 100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국민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한류 열풍, FTA, 평창 동계올림픽 등으로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 어느 때보다 해외 진출 여건이 마련돼 있는 지금,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욱 정책관은 “산업부는 최근 발표한 ‘혁신형 중견기업 비전 2280’을 통해 우수 중견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지원정책 △아세안ㆍ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방안 2개 세션으로 열렸다.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지원정책 세션에서는 산업부에서 ‘중견 서비스기업 해외 진출 지원전략’, KOTRA에서 ‘新남방정책과 진출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KOTRA는 “新남방정책과 연계해 2022년까지 수출도약기업 500곳을 선정ㆍ지원하고, 중견기업 유형별 맞춤형 지원, 국책 금융기관을 통한 정책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서비스업 분야 중견기업 전용 R&D 지원계획, 기술거래플랫폼을 활용한 기술혁신, 퇴직인력을 활용한 경영혁신 지원방안 등을 소개했다.

아세안ㆍ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방안 세션에서는 현지 시장 진출사례와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 트렌드 등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향후 정부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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