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에프, 2일 중국에 ‘유자차’ 수출

▲ 지난 2일 중국 수출길에 오른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코엔에프의 유자차 제품

이달 중 가야F&D ‘단호박식혜’, 핀컴퍼니 ‘치즈케이크’도 중국 수출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의 수출이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코엔에프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 지원 등을 받아 유자차 가공품을 중국 상해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길에 오른 유자차 가공품은 30g 소용량의 포션팩(portion pack) 형태로 중국 상해 올레마트에서 매될 예정이다.

▲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해외 수출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과 공동으로 포장재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국 유통ㆍ판매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애니웨이코리아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애니웨이코리아는 국내산 버섯 가공 제품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할 예정으로, 중국 유통ㆍ판매망 입점권을 가지고 있는 애니웨이차이나의 자회사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가야F&D의 단호박식혜와 핀컴퍼니의 치즈케이크 등도 라벨작업 등이 완료되는 대로 이달 중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가야F&D는 부경대 식품공학과 출신들이 모여 만든 조미료ㆍ소스 및 음료 제조업체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핀컴퍼니는 치즈케이크를 스타벅스와 신세계푸드 등에 납품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분양예정기업인 푸르메FS(떡복이떡), 명가원(복분자주), 대두식품(양갱), 장생도라지(젤리) 등의 수출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기업들의 중국 판로 확대를 위해 애니웨이차이나를 통해 3월 중 중국 상해 올레마트에 한국식품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한국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분양ㆍ입주기업ㆍ분양예정기업의 30여 제품을 선발할 계획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