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50여개 업체 참가 해외 프랜차이즈관도 운영

▲ 1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에는 300여 프랜차이즈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사진은 국내 최대 규모 주방용품 유통업체인 주방뱅크 부스.

300여개 업체가 63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로 1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날 박람회 개회식에서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올해 여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녹록치 않지만 수 차례의 위기를 극복해 온 우리 프랜차이즈산업은 창의와 혁신의 DNA로 국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K-프랜차이즈드’를 이뤄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40년 역사의 프랜차이즈산업은 쉼 없는 혁신과 변화로 매출 100조원의 산업으로 우뚝 성장했고,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최근 구조적 문제와 부정적 인식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지만 이런 때에 오히려 혁신의 계기로 삼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하템 자키(Hatem Zaki) 세계프랜차이즈협회(World Franchise Council·WFC) 사무국장은 축사를 통해 “프랜차이즈는 국가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총생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혁신이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은 WFC 본부와 주요국 프랜차이즈협회, 16개국 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해외 프랜차이즈관(International Zone)도 운영, 국내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의 강연과 세미나, 창업교육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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