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베트남서 한국식품 붐업 활동

▲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과 박 감독(왼쪽에서 네번째),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에서 우리 농식품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新남방정책 대상 국가 중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27일 박항서 감독을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우리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액은 2017년 기준 3억7500만 달러로, 일본ㆍ중국ㆍ미국ㆍUAE에 이어 5위 규모이며, 올해 1월 수출실적은 4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4개월만에 ‘2018 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시켜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식품부는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전 지역ㆍ연령대ㆍ성별을 커버할 수 있는 신뢰도가 높은 광고모델로서 인삼ㆍ딸기 등 수출 유망 품목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3월부터 1년간 박 감독과 함께 ‘한국식품 =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I Like K-Food’를 주제로, 농식품 수출과 연계한 다양한 한국식품 붐업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아시아 변방에 머물러 있던 베트남 축구를 단시간에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적처럼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 식품’의 열풍을 일으키는 주역으로, 베트남 시장이 한국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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