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햇반, 냉동만두 등도 6~9% 인상

▲ 스팸 클래식(340g)의 가격이 5480원에서 5880원으로 오르는 등 CJ제일제당의 일부 제품 가격이 3월 1일부터 6~9% 가량 인상된다.

CJ제일제당의 햇반과 스팸, 냉동만두, 어묵 등 일부 제품 가격이 3월 1일부터 6~9%가 오른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주요 원부재료와 가공비, 유틸리티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소비자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쌀값 상승으로 인해 햇반은 평균 9% 인상하기로 했다. 쌀 생산량 감소로 지난해 햅쌀 가격(2017.10~2018.2 평균)은 ㎏당 1958원으로 전년보다 22.7% 올랐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가격이 ㎏당 2000원을 넘어섰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라 스팸과 냉동만두 가격은 각각 평균 7.3%, 6.4% 올리기로 했다. 국내산 돼지고기(뒷다리 살) 가격은 2016년 ㎏당 평균 3533원에서 지난해 3981원으로 12.7% 올랐다. 수입산 돼지고기(앞다리 살)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소비량 확대로 2016년 ㎏당 평균 2.42달러에서 지난해 평균 2.61달러로 올랐다. 

어묵은 연육과 대파, 당근, 양배추 등 원부재료 가격 인상에 따라 평균 9.8% 오른다.

CJ제일제당 가격 인상 내역(소비자가 기준)

카테고리

대표제품(용량)

기존가격

인상가격

대표제품 인상률

즉석밥 (1종)

햇반(210g)

1,400

1,500

7.1%

캔햄 (2종)

스팸 클래식(340g)

5,480

5,880

7.3%

냉동만두 (5종)

비비고 왕교자(455g×2)

7,480

7,980

6.7%

어묵 (10종)

삼호 부산어묵 사각(210g)

1,380

1,480

7.2%

* 소비자가 기준이며, 유통단계에서 적용되는 할인행사 등에 의해 실제 소비자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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