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협회, 올해 예산 38억ㆍ연구소 예산 216억 확정

▲ 22일 열린 제29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기총회에서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 품질 향상 다짐대회’에 참여한 협회 회원사들이 품질 향상을 약속하는 다짐 구호를 외치고 있다.

22일 건강기능식품협회 정총, 건기식 홍보 캠페인에 1억5천만원 편성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22일 판교 소재 협회 사옥에서 2018년도 제29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협회 사업예산으로 일반회계 23억2105만원과 특별회계 15억원(건강기능식품) 및 5300만원(수입업) 등 38억7405만원, 연구원 예산 216억3229만원과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올해 기능성 원료 인정제도 글로벌화 관련 연구과제를 시행하고,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 첨가물 사용에 따른 가이던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학술연구와 학문의 향상ㆍ발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연구회 발족을 지원한다.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건강기능식품산업 이슈 관련 전문가 칼럼, 입법 동향 등을 실은 보고서를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발간하고, 건강기능식품 법령 및 공전 책자를 상반기 중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 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바이럴 홍보 영상ㆍ카드뉴스 제작, 파워블로거 운영, 칼럼 기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활동을 벌인다. 9월까지 건강기능식품산업교육원 설립 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기존에 의왕검사소 소속으로 김포지역 보세창고를 맡아 임시 업무 중이던 김포검사소를 3월중 개소하고, 축산물의 잔류농약과 잔류 동물용의약품 항목에 대한 시험검사기관으로 추가 지정 받을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과 강대진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서흥, 코스맥스바이오, 대상, CJ제일제당, 한국인삼공사, 한국야쿠르트 등 회원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의 첨가물 사용 안내서 마련에 따른 산업계의 자발적 기준 준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원사들은 ‘영유아 건강보호’, ‘자율 지침 준수’, ‘우수 제품 제공’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서는 또,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풀무원건강생활 여익현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대상 최창우 본부장, 한국인삼공사 이성계 소장 등 6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유니베라 신은주 상무, CJ제일제당 서용기 부장, 쎌바이오텍 김광용 이사, 아모레퍼시픽 김완기 부장 등 8명이 건기식협회장상을 받았다.

▲ 식약처장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양승진 대리, 한국인삼공사 이성계 소장,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윤형주 국장, 대상 최창우 본부장, 풀무원건강생활 여익현 대표(이동환 상무 대리수상),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김영경 팀장.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니베라 신은주 상무(목준균 상무 대리수상),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이장민 팀장, 아모레퍼시픽 김완기 부장, CJ제일제당 서용기 부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협회장, 쎌바이오텍 김광용 이사, 양정에프앤디 정환철 대표, 제이씨컨설팅 남동희 대표(오동욱 사원 대리수상),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김효정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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