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예산 81억1100만원ㆍ연구원 예산 180억2500만원 확정

▲ 한국식품산업협회 2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2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81억1100만원 규모(일반ㆍ교육회계)의 협회 예산안과 180억2500만원 규모(특별회계)의 연구원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

144개 회원사 중 86개사(36개사 참석, 위임 5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잔류농약 PLS 시행 관련 IT 등록비용 부담ㆍ시행 혼선 최소화 △GMO 표시,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등 관련 규제 개선 △재활용 분담금 중 종이팩 분담금 단가 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올해 중국 청도연구소 법인 청산 절차에 들어가고, 10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간 식품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시장에서 실시한 K-FOORAND 사업은 올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서 추진하고, 참가 회원사도 기존 8개사에서 10여개사 내외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창환 회장은 “식품업계가 처한 여건은 여럽고, 식품안전 관련 새로운 정책들이 시행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각별한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협회는 사전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만료된 박영준 비상근부회장(빙그레 대표이사)을 재선임하고, 김경재 대평 대표이사와 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이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가운데)이 식약처장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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