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제34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제7기 민간위원을 위촉하는 한편, ‘제2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 종합계획’에 따른 2018년 시행계획(안) 등 6건의 안건을 논의한다.

농과위는 농림식품 분야 과학기술 발전 및 육성 관련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2009년 설립된 의사결정 기구이다. 농식품부 차관과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8명과 민간위원 24명으로 구성되며, 5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농식품부는 “제6기 위원의 임기(2년)가 만료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추천과 사전 진단을 통해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7기 민간위원을 구성했다”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팜, 농기계, 바이오 산업 분야 전문농업인, 농산업체의 참여를 확대했고, 국가 R&D 정책과 연계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식품안전정책위원회 등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를 다수 포함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성 위원 비중은 40%로 확대했다.

제7기 위원들은 R&D 정책 투자방향 심의, 부ㆍ청 R&D 업무 조정, 주요 정책 수립 등 농림식품 분야 R&D 전반을 다루게 된다.

위촉식과 함께 열릴 제34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2018년 시행계획(안)’, ‘제7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2018~2027)’ 등 6건의 안건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부ㆍ청의 2018년도 R&D 투자 전략과 실천전략을 담은 ‘제2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에 따른 2018년도 시행계획을 보고한다.

농촌진흥청은 새 정부의 농업ㆍ농촌,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제7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계획(2018~2027)’ 등 3건을 보고하고, 산림청은 산림분야 역량 강화, 임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한 ‘제2차 산림과학기술기본계획(2018~2027)’을 보고한다.

제7기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민간위원(24명) △강영선 ㈜동양물산기업 연구소장 △권미라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부교수 △김남재 한아에스에스㈜ 대표이사 △김명희 영남대 식품공학과 교수 △김민규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 △김선창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종율 흥양영농조합법인 대표 △김현진 ㈜지니스 대표이사 △노주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마트팜솔루션 융합연구단장 △문병석 CJ헬스케어 연구소장 △박최규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 △사동민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교수 △손요환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유주연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 △이귀재 전북대 생명공학부 교수 △이정현 전남대 식물생명공학부 교수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덕화 경상대 석좌교수 △정영희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정하숙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조은경 ㈜다손 대표이사 △최선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표준센터장 △허철성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부교수

당연직(8명)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농촌진흥청 차장 △산림청 차장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한국식품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