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등어ㆍ명태 등 다소비 수산물 중심

▲ 정부는 올해 국민들이 즐겨 먹는 고등어ㆍ명태ㆍ갈치ㆍ넙치ㆍ오징어 등 대중성 품종과 최근 5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중점관리 대상 수산물을 중심으로 생산단계 수산물 총 1만300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1만3000건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다. 지난해 1만2500건보다 4%(500건)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해양수산부가 20일 발표한 ‘2018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다소비 수산물 4430건, 패류 1800건, 수출 지원 3500건 등 총 1만300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해수부는 또, 기존 4개 지자체(부산ㆍ전남ㆍ경북ㆍ경남)에만 지원됐던 안전성 검사 장비를 올해는 6개 지자체(인천ㆍ경기ㆍ충북ㆍ충남ㆍ전북ㆍ제주)에 추가로 지원해 검사체계를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국민들이 즐겨 먹는 고등어ㆍ명태ㆍ갈치ㆍ넙치ㆍ오징어 등 대중성 품종과 최근 5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중점관리 대상 수산물을 중심으로 조사하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품종과 수량도 확대한다.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 발생에 대비해 수산물과 바닷물의 콜레라균 존재 여부를 추가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참치류ㆍ상어류 등 먹이사슬의 상단에 위치해 중금속 축적 우려가 있는 어종은 중금속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며, 패류 안전관리를 위해 상시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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