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과 6일 세종시 농정원에서 농축산 정보 공동 활용과 ICT 융복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양 기관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참여 농가 데이터의 단계적 제공을 통한 농축산 분야 빅데이터 구축ㆍ활용 △농축산 분야 ICT 융복합 확산을 위한 관련 장비 규격 및 도입 기술자문과 컨설팅 지원 △축산환경관리원의 서버 구축과 운영ㆍ관리 기술 지원 △농축산 분야 전문교육 상호 지원ㆍ활용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농정원은 축산환경관리원으로부터 축산농가 데이터를 제공받아 농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DB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민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농정원은 또,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ICT 분야 축산농가의 환경센서를 표준화하고 컨설팅, 전문교육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 교류와 협업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철수 농정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축산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농정원의 농식품 빅데이터 센터에서 민간에게 더욱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