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남양유업 대표이사

남양유업은 26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정인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이정인 대표이사 선임은 1964년 창사 이래 첫 외부인사 영입이다.

신임 이정인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987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해 감사본부 파트너, 기업 리스크자문 본부장, 위험관리 본부장을 지냈다. 또, 지난해까지 딜로이트 컨설팅 및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정인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임직원이 합심해 변화를 시도해왔으며, 이제 변화를 넘어 상생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최고의 ‘품질 고집’ 종합식품기업이 되도록 대내적으로는 수익성 기반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고, 대외적으로는 판매 협력 조직과 상생을 이루는 고강도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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