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오더 서비스ㆍ무인주문기 설치…고객 편의 높여

▲ SPC그룹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에 파리바게뜨 등 26개 매장을 운영한다. 사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운영중인 SPC그룹의 빚은 에어사이드점

SPC그룹이 오는 18일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에 식음료 매장 등 컨세션사업 운영한다.

SPC그룹은 지난해 1월 공개입찰을 통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중앙부와 동편에 대한 식음료부문 컨세션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출입국장이 위치한 랜드사이드 중앙부와 동편 면세구역인 에어사이드, 교통센터, 라운지에 총 26개 매장을 운영한다.

SPC그룹은 ‘스마트(smart) 공항’을 표방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발맞춰 IT기술을 접목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쉐이크쉑, 빚은, 잠바주스는 해피앱을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해피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며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에는 무인주문기인 ‘해피스테이션’을 운영한다.

또, 매장 내ㆍ외부는 ‘그린(Green,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꾸몄다. 특히 1층 입국장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는 전문 플라워숍과 협업해 ‘플라워카페’로 꾸몄다. 3층 중앙부 랜드마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와 커피앳웍스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인 네덜란드의 유엔(UN)스튜디오와 협업해 정원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SPC그룹은 기존 제1터미널에는 없었던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인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교통센터에는 ‘쉐이크쉑’을 운영하며, 4층 환승 구역에는 358㎡ 규모의 ‘SPC 트래블 라운지’를 운영한다. ‘SPC 트래블 라운지’는 공항 이용객의 휴식공간이자 전망대로, 기본적인 스낵과 식음료뿐만 아니라 천연효모빵, 하이면우동, 호빵 등 SPC그룹의 대표 제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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