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ㆍ대형마트는 100% 이행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수산지 원산지 표시를 100% 이행하고 있는데 비해 노점상과 음식점은 이행률이 각각 70.0%, 82.2%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 조사결과, 이행률이 90.5%로, 대상 업체 10곳 중 9곳은 표시 의무를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8000여 곳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원산지 표시 이행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 이행률은 2011년 71.2%에서 2012년 80.5%, 2013년 85.0%, 2014년 88.1%, 2015년 89.1%, 2016년 90.2%, 2017년 90.5%로 증가했다.

연도별 원산지 이행률 및 품목 표시율 추이

 

품목 표시율 : 전체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 중 표시를 한 품목의 비율

지역별로는 대구, 포항, 강릉 지역에서 100%의 이행률을 보였으며,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100% 이행률을 기록, 타 지역 및 업태와 비교해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노점상과 음식점의 이행률은 각각 70.0%, 82.2%로 상대적으로 낮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집중적인 계도와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 수산물 원산지 이행률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