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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노사 협상 ‘타결’…자회사 고용 합의자회사 지분 51% 가맹본부가 보유
윤영아 기자  |  dudd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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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1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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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 노사간 제조기사 고용 협상이 타결됐다.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양대 노총은 가맹본부가 자회사를 통해 제조기사들을 고용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소속 전환 즉시 급여 평균 16.4% 인상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양대 노총이 제조기사 직접고용 문제와 관련해 가맹본부가 자회사를 통해 제조기사들을 고용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제조기사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자회사 고용 방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인 파리크라상이 상생기업의 지분을 51% 이상 갖고, 책임경영 차원에서 대표이사를 가맹본부 임원 가운데 선임하기로 했다.

기존 설립된 상생기업인 ‘해피파트너즈’의 회사명은 양대 노총 요구에 따라 새롭게 변경할 예정이며, 협력사는 지분 참여와 등기이사에서 제외된다.

임금은 기존 협력사보다 평균 16.4% 상향 조정되며, 복리후생도 가맹본부와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된다. 휴일은 기존 6일에서 8일로 늘릴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가맹점 제조기사들이 가맹본부 자회사 소속으로 변경되면서 5300여개 일자리가 생기고, 제조기사들의 휴일 확대로 인해 필요한 대체 인력 50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하게 됨에 따라 일자리 나누기 효과도 생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부과한 과태료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용부는 제조기사들이 직접고용에 반대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제조기사들이 가맹본부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도 즉시 취하하기로 했다.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이번 일로 가맹점 제조기사들을 비롯해 가맹점주와 협력사 등 여러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가맹본부로서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큰 사회적 합의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 노사 화합과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와 관련해 1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정의당, 참여연대,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협의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공산업노동조합,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이 모여 합의서에 날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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