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공정위가 주요 햄버거 업체들의 가격담합을 조사키로 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언론은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이 햄버거 가격 인상 담합 정황을 포착해 직권인지를 통해 관련 업체를 조사키로 했으며, 맥도날드·롯데리아·KFC 등 유명 햄버거 업체들이 담합 의혹을 받고 있다”며, “공정위는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지난 5년간의 기간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햄버거 가격담합 관련 조사 착수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으며, 시장의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담합을 조사하고 제재하는 것은 공정위 본연의 역할이나, 개별 기업의 독자적인 가격 결정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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