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등 공급 농산물 40%까지 GAP 농산물로 전환

▲ 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올해 GAP 농산물 매출 130억으로 확대

푸드머스가 용인에 GAP(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GAP센터’를 구축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인증제도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위해요소를 사전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내에 자리잡은 GAP센터는 340평 규모로, 지난해 말 농식품부로부터 GAP 시설로 지정 받았다.

푸드머스는 자사와 계약을 맺은 전국 GAP 농가에서 공급받는 농산물을 모두 이곳으로 모아 상품화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한다.

푸드머스는 이번 GAP센터 구축을 통해 GAP 농산물 매출을 지난해 88억 원, 2900톤에서 올해 130억 원, 4300톤으로 1.5배 이상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공급하는 식자재 브랜드 ‘우리아이’는 기존 미곡류, 과일류, 버섯류 등에 치중된 GAP 농산물 공급을 과채류, 근채류와 고구마, 감자와 같은 서류까지 확대해 취급 농산물의 40%까지 GAP 농산물로 전환할 방침이다.

푸드머스 류영기 마케팅본부장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산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통단계에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GAP센터 구축을 계기로 안전한 GAP 농산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GAP 농산물 매입량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온도관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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