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단계부터 농산물 안전 집중 관리

조재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식품저널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민들께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정현장 소통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였습니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저널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농관원은 맡은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여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실현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우선, 생산단계에서부터 농산물 안전을 집중 관리하여 부적합품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2019년 본격 시행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비하여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에 대한 농업인 교육·홍보를 더욱 집중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인증제도 개편과 함께 철저한 인증심사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디지털포렌식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원산지 조사로 공정·투명한 농식품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대형 포대벼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공동접수 시 격오지 농가에 대해서는 방문접수를 하여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직불제 이행점검 관리 강화를 통해 정부보조금이 꼭 필요한 농업인에게 지원되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농관원은 농업인, 생산자단체·관계기관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생한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창구의 역할을 보다 활성화 하여 현장농정의 중추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식품저널이 식품 분야 전문언론으로서 다양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정부와 농업인, 소비자 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라며,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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