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발전과 식품 안전 전문가로서 역할

오덕환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희망찬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의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정유년 한해도 한국식품기술사협회의 활동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저널 관계자와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나라에서 살충제 검출 계란 파동, 햄버거병, E형 간염소시지 사건 등 대규모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정부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무너지면서 식품산업계도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어 국가전체로 경제적 손실이 가중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산학관연 및 소비자단체와 언론과 활발한 소통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다양한 종류의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궁극적 원인과 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식품안전사고 free’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1989년 1월에 창립되어 현재까지 교수(112명), 공무원(108명), 연구소(90명), 식품산업체(435명), 식품업체 CEO(60명) 및 기타(85명) 등 890여명의 산학관연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식품전문가 집단입니다. 2018년 새해에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되어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식품위생단체로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회원 모두가 일심단결하여 식품산업 발전과 안전성확보에 식품전문가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협회로서 거듭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새해에는 ‘식품안전관리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풍부한 학술적 이론과 산업현장 경험을 지닌 최고의 강사진으로 식품산업체 종사자 및 외식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정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본 협회의 우수한 전문가들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는 식품저널을 중심으로 식품전문 언론들이 보다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사실에 기인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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